소상공인 대환대출 은행권·비은행권 구분, 내 대출은 어느 쪽일까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알아보다 보면 "은행권 대출은 만기연장 애로, 비은행권 대출은 7% 이상"이라는 설명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내 대출을 내준 곳이 공고상 은행권인지 비은행권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공고(2025. 12. 29.)에 적힌 금융기관 목록을 그대로 옮겨, 내 대출이 어느 쪽에 속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먼저 공통 전제부터 짚으면, 소상공인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은 2025년 6월 30일 이전에 받은 사업자대출(사업 용도 가계대출 포함)이어야 합니다. 이 날짜 조건을 통과한 대출만 아래 구분을 따져 보면 됩니다.

소상공인 대환대출에서 '은행권'으로 보는 20곳

공고는 소상공인 대환대출의 은행권을 다음 20곳으로 적고 있습니다. 하나, 신한, 국민, 우리, SC제일, 한국씨티, 경남, 광주, 아이엠(대구), 부산, 전북, 제주, 농협, 수협, 기업, 산업, 수출입, 케이, 카카오, 토스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도 은행권에 들어간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 20곳에서 받은 대출은 금리가 연 7% 이상이면 고금리 대출로, 7% 미만이라도 만기연장에 애로가 있으면 만기연장 애로 대출로 대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비은행권은 어디까지일까

비은행권으로 묶이는 곳은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상호금융, 보험사입니다. 공고는 상호금융의 범위를 신협, 지역농협, 지역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로 적어 두었습니다.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 농협과 수협입니다. 은행권 목록의 '농협·수협'은 은행이고, 동네 지역농협·지역수협 대출은 상호금융이라 비은행권에 속합니다.

비은행권 대출은 만기연장 애로 기준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공고에서 만기연장 애로는 은행권 대출에만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축은행이나 카드사, 캐피탈, 새마을금고에서 받은 대출이라면 금리가 연 7% 이상인지가 사실상 유일한 기준이 됩니다.

만기연장 애로 확인서, 발급 협조 은행은 15곳

은행권 대출을 만기연장 애로로 갈아타려면 '대출금 만기연장 애로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공고에 적힌 발급 협조 대리대출 취급은행은 하나, 신한, 국민, 우리, SC제일, 경남, 광주, 아이엠(대구), 부산, 전북, 제주, 농협, 수협, 기업, 산업 15곳입니다.

은행권 20곳과 나란히 놓고 보면 한국씨티, 수출입, 케이, 카카오, 토스 5곳은 이 15곳 목록에 없습니다. 이 5곳에서 받은 대출로 만기연장 애로를 인정받으려는 경우라면, 확인서를 어디서 어떻게 받는지 신청 전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먼저 문의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대환대출 자체의 조건은 연 4.5% 고정금리, 대출기간 10년(2년 거치 8년 분할 또는 10년 분할 중 선택), 한도 5천만 원이며, 과거 소진공 대환대출이나 신용보증기금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이용했다면 그 실행액만큼 한도가 줄어듭니다. 신청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이나 소진공 지역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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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사업 공고」(중소벤처기업부 공고 제2025-656호) 원문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실제 대상 여부와 대출 실행은 소진공 확인과 금융기관 심사로 정해집니다. 최종 확인일: 20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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